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캣니스 에버딘/작중 행적 (문단 편집) === 1부 [[헝거 게임]] === 모종의 이유로 멸망한 북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진 [[판엠]]이란 국가의 12번 구역에서 살고 있던 소녀.(자세한 사항은 [[헝거 게임]] 항목 참조.) 아버지를 빼닮아 경계 출신의 특징인 흑발과 회색 눈을 갖고 있으며, 평소에는 머리를 땋고 다닌다. 아버지를 탄광 사고로 잃고[* 당시 11세. 4년 전인데 11세인 이유는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 추첨 나이인 12세가 될 때 배급품을 받으려고 했다. 문제는 그 시기까지 상당하게 남았던지라 피타의 빵이 아니었으면 굶어 죽을 뻔했다.], 약제사였지만 [[우울증]]에 걸려 생활력을 잃은 어머니[* 작중 언급에 따르면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을 잃은 충격으로 실어증과 우울증에 걸렸는데, 프림과 캣니스를 완전히 방치하는 수준에 이른다. 초반 시점에서는 상당히 나아져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지만, 캣니스는 자신들을 방치한 것에 대해서 어머니를 완전히 용서하지는 못했다]와 어린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일찍부터 금지 구역인 숲에서 사냥과 채집을 하고, 또 [[헝거 게임]] 추첨 쪽지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어 배급품을 받으며 가족을 부양해 온 [[소녀가장]]. 보면 알겠지만 헝거 게임의 룰은 12세부터 쪽지를 한 장씩 추첨함에 넣는 것인데, 쪽지를 한 장 더 넣으면 한 명이 1년간 간신히 살 수 있는 배급품이 더 나온다. 게다가 여러 번 넣는것도 가능하기에 가난한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쪽지를 더 넣기도 한다. 캣니스의 게임참여 시점에서 캣니스의 이름은 20장, 그녀의 친구 게일의 이름은 무려 42장이 들어 있었다. 금지 구역이지만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자주 함께 숲에 사냥을 나갔으므로 숲을 좋아하며, 가장 친한 친구인 [[게일 호손]]도 숲에서 사냥하다 만났다. 처음에는 게일이 캣니스가 자신의 덫에서 사냥감을 훔치려 한다고 생각했으나 곧 친해지고 서로 사냥기술을 공유하며 사냥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캣니스가 16세이던 제74회 헝거 게임 추첨식에서 그녀의 동생인 [[프림로즈 에버딘]]이 12세라서 이름이 단 한 장만 들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뽑히고 만다. 결국 동생을 끔찍이 아끼던 캣니스가 동생을 대신해 조공인(tribute)으로 자원한다. 이어서 남자 조공인으로는 [[피타 멜라크]]가 뽑히고, 그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는 25년 전 우승했던 술주정뱅이 [[헤이미치 애버내시]]가 내정된다. 캣니스에게는 여러모로 절망스러운 상황인데, 피타는 캣니스가 아직 헝거 게임에 쪽지를 넣을 수 없었던 열한 살 때 굶어 죽기 직전인 캣니스를 위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어머니에게 맞아 가며]] 일부러 빵을 태워 캣니스에게 던져 주어 그녀를 살린 일이 있었다. 이후 캣니스는 피타에게 마음의 빚 같은 것이 생겼고, [[배틀로얄|모두가 모두를 죽여야 하는]] 헝거 게임의 특성상 이는 약점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멘토는 조공인들에게 팁을 가르쳐 주거나, 스폰서를 물어오거나, 어느 시점에 어떤 물품을 조공인들에게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등 조공인들이 살아남는 데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할 사람이 주정뱅이이니, 이쯤 되면 '확률은 내 편이 아니다'라는 캣니스의 탄식도 이해가 갈 지경. 헝거 게임이 개시되면서 캣니스는 주목의 대상이 된다. 전통적으로 각 구역은 구역의 대표 산업을 나타내는 의상을 입고 개막식에 참여했기에 탄광업이 주 산업인 12번 구역은 광부복이나 알몸에 석탄가루를 바르고 안전모를 쓰는 등 형편없는 의상을 입는 정도로 그쳤었다. 하지만 석탄보다 석탄의 '불'에 주목한 스타일리스트 [[시나(헝거 게임 시리즈)|시나]]가 입힌 [[https://www.youtube.com/watch?v=_-Gj8iTmekU|불타는 드레스]]부터,[* 피타도 이와 비슷한 옷을 세트로 입었다. 불은 그냥 연출인지 다행이 두 사람이 옷 때문에 다치진 않았지만 --영상 보면 알 수 있듯-- 연출이 간지난다.] 운영자들이 딴짓을 하며 자신에게 주목하지 않는 것에 분노하여 운영자들 쪽으로 화살을 날려 테이블에 있던 통돼지 바비큐의 입에 물려 있던 사과를 정확히 맞춰~~서 모두를 [[데꿀멍]]시키고 [[플루타르크 헤븐스비|한 명]]은 술통에 빠트리고~~ 역대 최고인 12점 만점에 11점의 평가를 받는 등 캣니스 본인의 능력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피타 멜라크]]가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캣니스를 좋아해 왔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버린 탓이다.[* 캣니스는 인터뷰를 위해 가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 하지 않아 결국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였다. 시나의 화려한 드레스와 마지막 질문으로 만회하긴 했지만, 그냥 드레스를 입고 빙빙 도는 참가자 정도로 끝났지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순식간에 '헝거 게임에 출전해 서로 좋아하는 사람을 죽이는 신세가 된 비운의 연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캣니스는 처음엔 피타가 자신을 연약해 보이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분노하지만 헤이미치의 설명으로 스폰서를 얻어내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을 알게 된다. 처음에 캣니스는 단지 피타의 발언이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기믹]]이라고 생각한다. 피타가 게임 초반에 헝거 게임에서 우승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한 프로(영문판에서는 커리어) 조공인들과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 확신은 더욱 커진다. 나무 위에 있던 캣니스를 피타가 포함된 프로 무리들이 포위하지만, 11번 구역에서 온 여자 조공인인 [[루(헝거 게임 시리즈)|루 바넷]]의 귀띔에 힘입어 추적 말벌집을 프로들에게 투하,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들이 가지고 있던 활과 화살을 득템하려다 역습을 당할 뻔 하지만 이때 피타가 그녀를 살려주게 된다. 이후 [[루(헝거 게임 시리즈)|루]]와 동맹을 맺고, 프로들이 보급품을 쌓아두고 [[지뢰]]로 방어하고 있던 보급기지를 날려버린다. 캣니스 曰 '''진짜 헝거(hunger) 게임을 시작해 보자고.''' 그러나 분노한 프로에 의해 루가 살해당한다. 루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루의 상처를 꽃으로 가려 주면서 "나 자신으로 죽겠다"던 피타의 말을 이해하고, 처음으로 캐피톨의 통치에 대한 저항 의식이 생긴다. 이때 주최 측에서 룰 변경을 공지한다. "같은 구역 출신 두 명이 남았을 경우 공동 우승자로 인정한다." 이 말을 듣자마자 캣니스는 피타의 로맨스 설정이 너무 인기를 끌어 커플이 깨지게 될 경우 흥행 자체에 타격을 줄 정도까지 왔다는 것을 깨닫고, 곧바로 피타를 향했던 모든 의심을 버리고 피타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피타가 자신을 구한 은인이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의 여론이 이정도까지 뜨거워진 마당에 캣니스가 같은 구역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린다면 구역에 돌아가 어떤 취급을 받을지 예상했기 때문이다. 결국 캣니스는 피타를 찾고, 그와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연출할 때마다 음식을 보내는 헤이미치의 신호를 보면서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피타와 로맨스 연기를 하면서, 피타가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내심 깨닫지만 모두 쓸데 없는 의심으로 넘기며 캣니스는 철저하게 연기로만 피타를 대한다. 프로 조공인 카토에게 당해 [[패혈증]]에 걸린 피타를 살리기 위해 특별 '잔치'에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모습까지 보이며 로맨스 설정을 납득시킨 둘은 결국 카토까지 죽이고 피타와 두 명만이 남는다. 그 순간 주최 측에서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두 명의 우승자가 나올 수 있다는 규칙을 취소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피타는 자신을 죽이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캣니스는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캐피톨도 난감해질 것이라 생각, 기지를 발휘해 독이 든 자물쇠딸기([[http://thehungergames.wikia.com/wiki/Nightlock|Nightlock berries]])[* '딸기'라 번역되어있지만 사실 딸기보다는 블루베리에 더 가까운 생김새를 지닌 베리류의 열매.(아마 나무딸기 종류로 추측된다.) 콩같이 동그랗고 검은빛에 가까운 보라빛 과일로, 크기는 매우 작지만(진짜 콩알만하다.) 강한 독성이 있어 먹으면 중독사할 위험이 높다. 가상의 열매지만 현실의 맹독성 식물인 벨라도나를 모티브로 했다는 추측도 있다.(마침 생긴 것도 유사한 편.)] 를 피타와 함께 먹고 동반자살하기로 한다. 딸기를 입에 머금는 순간 주최 측에서 포기하고 둘의 공동 우승을 선언한다. 둘의 이러한 행동은 캐피톨의 일반 대중들에게는 사랑 때문에 죽음까지도 감수한 단순히 지고지순한 청년의 로맨스로 비춰지지만, 캐피톨들 중에서 탄압받는 구역, 캐피톨 지지층, 그리고 스노우 대통령은 캐피톨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한다. 헤이미치가 이것을 캣니스에게 넌지시 말해주며 경고하고, 캣니스는 다시 12번 구역으로 돌아갈때까지 끝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정말로 캣니스를 사랑했던 피타는 캣니스의 모든 행동들이 연기였음을 눈치채게 되자, 캣니스와 거리를 두며, 피타와의 관계는 오히려 더 악화되며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